202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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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치와 함께 떠나는 양주 투어 1편 #양주 #맛집 [#삼겹살 과 #옻닭 전문 #안골식당] .feat #뚝배기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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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이코치다.
그동안 날파리만 날리며 한숨만 쉬던 백수나날의 연속이었는데
요 며칠 본업덕에 상당히 바쁘다.
그와중 본업을위해 방문한곳은 경기도 [양주]
생각보다 들린곳이 많아 이번에도 강화에 이은 2번째 시리즈!
이코치와 함께하는 내돈내산 양주투어 1편이다.
역시나 바쁜분들을위해 속도를 내보자.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권율로 1149
길 한가운데 안골식당의 닭곰탕 배너풍선이보이고 큰중국집을 지나자 마자 위치해있다.
너무 빠르게 달리시면 지나칠 수 있으니 조심!
운영시간이 정확히 나와있지않아 조금 아쉽다.
여쭤봤어야하는걸 까먹은 이코치탓이다.
전화번호 : ☎031)829-8253☎
주차장은 아주 넓직하다.
별점 : ★★★★★
자 천천히 시작해보자
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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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 모텔에서 눈을 뜬 이코치와 동지들
6시 새벽부터 움직여 구파발에 위치한 창고에서부터 이코치의 하루가 시작됬다.
차에서 내리기만했는데도 고온다습의 조선날씨덕에 온몸의 땀구멍들이 반응한다.
트럭에 상차를 마치자 이미 넉다운.
땀으로 적셨다.
마스크덕에 얼굴은 한증막사우나를 방불케했다.
나이가 한두살씩 늘어갈수록 땀이 더 나는것같다.
문제가되는건 이코치는 가슴과 얼굴에서만 땀이 많이난다.
이 날은 의상선택도 잘못해서 계절또라이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아마도 최여사님이 이코치의 모습을봤다면.
단칼에 "어이구 이 시절아!!" 라고 하셨을게 뻔하지.
시절이는 바보,등신 이런류의 방언인것같다.
양주에 도착하여 저녁 8시까지 땀을 비오듯이 흘리며 셋업을 마쳤다.
땀이 이코치고 이코치가 땀인 바로 물아일체의 경지에 도달했다.
숙소에서 배달을 시켜먹자는 의견은 무산됬고
먹고가자는 다수결의 의견에 멱살잡혀 끌려갔다.
입이 5센치는 대빨 튀어나와 도착한곳 바로 안골식당이다.
밤에 도착해서 화질이 썩좋지않다.
홀의 내부는 적당한듯 아담했다.
다른테이블이 치워지지않은게 보이는데
사장님들이 느긋하신것같다.
우리일행이 다먹고 나갈때까지 저모습 그대로였다 허허
뭐 선택권은 없었지만 메뉴판을보면
삼겹살과 닭요리 오리요리가 주력인것같다.
기회가되서 다시방문하게된다면
한번 먹어보고싶다.
이코치는 뚝배기불고기로 픽을 마쳤다.
이코치는 하나에 꽂히면 질려도 계속먹는 변태인데.
그렇다.
지금까지도 선택권이 몇 없는곳에선 몇년째 뚝배기불고기다.
밑반찬 친구들이 서둘러 등장해주셨다.
이곳을 포스팅하기로 마음먹은 순간이기도하다.
그냥 슬쩍들려 주린배를 채울목적만 있었는데
밑반찬의 비주얼과 맛을 보는순간
"아 일해야겟다" 일하라고 누군가 뒤통수를 치더라.
단하나도 빠짐없이 맛이좋다.
특히 저 열무는 주머니에 넣어 가고싶었다.
기다리던 메인 뚝!불!!!
서울과 여러 지방들을 돌아다니며
수도없이 마셔버린 뚝배기불고기.
달랐다.
일단 밥이 고봉밥인게 조선남자들은 아주 환장할 양이다.
뚝배기불고기도 고기의 양이 월등히 많았다.
"에이 뭐가 많아 ~"
라고할수있지만
사진상 표현이 완전히 되지 않았을 수 잇다.
고기가 그득했다.
맛도 말해 무엇할정도였지만
다른곳에 비해
진하지 않는 불고기 양념.
국물자체가 깊고 은은한 맛이 일품이었다.
자칫잘못하면 짭조름을 넘어선 짠맛에
밤새 물을 들이키느랴 고생을 해야한다.
완뚝을한 사진을 못찍어 아쉬울뿐.
정말 국물한방울 남기지않았다.
재방문의사가 아주 샘솟는다.
너무나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쳤는데.
아쉬운것 안골식당의 주력메인요리를 못먹어본게 아쉽다.
우리를 제외한 다른 테이블들은 거의 삼겹살이었다.
그래도 밑반찬들과 뚝불을 먹어보니 뭘 먹어도
의심 할 여지없이 맛이 좋을것 같았다.
양주를 재방문한다면 꼭 먹어보고
포스팅해야겟다.
총평으로 마무리해보자.
장점 - 사장이모님의 요리솜씨가 상당하여 밑반찬과 요리들의 맛이 상당하다.
- 주차공간이 넓다.
단점 - 초행길인 분들은 넉놓고 가시다가 지나치기 쉬운 위치에있다.
- 사장님들의 성향이 느~긋 한것같다.
없는거 짜낼려니 힘들다.
별점 : ★★★★★
숙소주변은 산속이었고 그나마 하나있는 편의점에서
경기도 양주의 고수인
김양주곤지암 군 과
땀으로 물아일체가됬던 하루를 마감했다.
와사비 마요 오징어채는 정말 최애안주
에일맥주는 싫지만 요즘 흠뻑 빠져있는 자몽맥주.
말이야 방구야 뭐야.
제 딸 보고 가셔야지요.
네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왜때문에 저렇게 이코치를 바라보고있는건지
고앵님들을 이해하려하면 피곤해집니다.
그냥 예쁘잖아요 허허.
네 그리고 맞습니다.
임자가 티비를 뿌셔서 새로구입해야합니다.
티비협찬하는 업체분들은 글 확실하게 쓸테니 연락주세요
"고앵이가 올라타도 부서지지않는 티비가있다?!"
연락안오겠죠.
오늘도 제글을 읽어주셔서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또 와주실꺼죠?
그럼 또 만나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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