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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치와 함께하는 별거없는 일상

암행어ㅅ..아아니 "수산요리 &회 ,출두요!" #강북 #수유 #맛집 #해산물 #회 [어사출또]

by _leee2eee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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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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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ㅅ..아 아니 "수산요리 &회 ,출두요!" #강북 #수유 #맛집 #해산물 #회 [어사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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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계절은 여름이지만,

여름이라고 회를 먹지말란법 없다.

그러나 이곳은 회보단 해산물들이 쏘옥맘에든다.

오늘은 이코치와 함께하는 내돈내산투어.

사장님의 센스있는 메뉴조합과 극강의 가성비.

물론 응당 챙겨야할 신선도까지 완벽한 삼위일체의 맛집.

[어사출또] 다.


위치 : 서울 강북구 한천로140길 25

이코치가 매번 물구나무를 서고 기어서 다니는 수유리 먹자골목으로 4블록정도 들어오면 보인다.

전화번호 : ☎ 02-900-3775

주차장 : 역시나 x

근처에 유료주차장이 존재하긴 한다.

서울에서 자차를 운용하기란 참 쉽지않다.

별점 : ★★★★★

의문이 들만한점이 "아니 우리 동네 어사출또는 개창렬 인데 ?", "응안믿어"

라고 하실수있다. 이코치도 알고있다.

하지만 어사출또는 각 매장 사장님들의 재량으로 메뉴를 짜고 운영하시기에

매장마다 작지않은 큰차이가 날수있다.

이곳 [어사출또 수유점]의 경우 피크타임은 공석을 찾기 힘들다.

그러니 이코치만 알고있을꺼다. 허허

 

 


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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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텅비어버린 이코치의 통장 잔고처럼

비워진 위장을 채우기 위해 서식지를 어슬렁거리는 이코치

지극히도 조선의 사나이인게

왜때문인지 매번 국물이 땡긴다.

아마 당신도 조선인이라면 국물이 당길것이다.

아니라면 당기지말고 밀자.

미시오 push ,ㅈㅅ

그래서 찾아간곳 [한국 수산요리 전문 - 어사출또 수유점]!!!!!!!!!

이곳은 이코치의 아끼는 지인들이오면 , 지인이라 쓰고 술꾼이라 읽자.

1차자리로 거의 무적권 오는 애정하는 곳 중의 하나이기도하다.

당연히 횟집인데 회가 신선하지않고 맛없다면 수유 먹자골목에서 장사못한다.

예전부터 먹자골목에대해 끊임없이 언급하지만

이곳 아재들의 입맛은 미슐랭쉐프들의 미각을 소지하고있다.

제철회들은 당연 으뜸이고.

이코치는 이곳에서 주로 해산물과 튀김류 그리고 연포탕 을 즐긴다.

또 말이 길어진다. 빨리가보자.

 

 

주차장없다고 언급했는데

저분들은 불법주차다.

주차장 없따!!

 

꽤나 이른시간이었음에도 테이블이 제법 차있었다.

비좁지만 야외도 있으니 개꿀.

주로 2인파티의 얼큰히 가버리고싶은날 야외를 택한다.

바로보이는 노래방에서 7080노래가 끊이지않고 흘러나오는데

아주 갬성에 파뭍히기 딱좋다.

 

이거 이거 매우 중요하다.

위에서 언급했듯 어사출또는 매장마다 사장님께서 메뉴를 조합하시는데

수유점 사장님은 가성비를 잘 맞춰서 조합하신다.

제철을 맞이해 회를 먹고싶을때도 자주오고.

평소에는 비싸고 만나기힘든 친구들도 이곳에선 마음편히 만날수있다.

아마도 7월은 도다리와 민어 산오징어가 맛이좋은가보다.

하지만 이코치의 추천은 해산물류와 튀김 찜류

대망의 "연포탕" 이다.

 

자 기본상차림 천원을 받는 이유다.

콘샐러드 , 막장, 쌈류,순두부,고추마늘,생와사비 ,미역국

여기서 미역국은 연포탕을 먹다보면 육수로 때려부어도 좋다.

물론 뭐 육수를 달라해도 좋지만 항상 한잔하다보면 ,

이코치를 포함한 남자란 단순한 것들은 이것저것 지들이 조합하며

먹는걸 좋아한다. 마치 큰걸이룬듯이.

 

이건 못참지.

이렇게 밑반찬들을 깨작거리며 초고추장과 간장 등의 소스를 조합하다보면

 

이렇게 연포탕이 등장해주신다.

자 국물을 사랑하며 공업용알콜증류주를 사랑하는 조선팔도의 장비들이여.

이 연포탕은 2만원이다.

연포탕이 세상어디 2만원짜리가 있는가.

그렇다고 부실해보이는가?

전혀 , 놉

나중에 낙지머리 살짝찢어서 먹물까지섞여 더깊고 꼬수워진다.

아 또 술땡기네.

 

메인이신 큼지막한 낙지 2마리.

가격상승이없는대신.

낙지가 중낙정도 3마리였는데

큰놈2마리로 바뀌었다.

뭔가 또이또이같지만

3마리에서 2마리라니 손해보는느낌

그치만 아주 크니 아쉬워말자.

저녀석들 힘이 아주좋다.

잠잠해 보이지만 잠시뒤 입수할땐 힘이 장사다.

 

 

추가로 주문한 산오징어

하.. 소주..깁미더소주..

 

[연포탕과 산오징어] 이조합 이코치조합인데 상당히 추천한다. 칭찬해.

가즈아!!!!!!!!!!!!!!!!!!!!!!!!!!!!!!!!

숙연해지지만 아랑곳하지말자.

두둥

열심히 카메라를 눌러대서일까

이곳 어사출또 수유점에 다닌지 3년이 넘었는데

난생처음으로 서비스를 받아봤다.

백합조개인데 연포탕에 넣어드시면 맛잇다고 하신다.

네 알기야 알죠.

유튜버나 블로거로 아셨나 .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지 와 서비스라니

살짝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응 나 이코치쓰 여기 3년짼디"

아 그건 모르겠고 기다리는 동안 먹어야지.

움직이지마러 마음아퍼

 

 

으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이렇게 [백합조개연포탕과 산오징어 회 가 완성!]

자자 주 서식지인 수유에 와서 이코치에게 연락하라.

연포탕 들어간다.

 

으.......밥도둑은 아니고 초장도둑

 

이코치는 레몬류의 신맛을 아주아주 좋아한다.

제법 먹기시작했을땐데 오징어녀석은 아직 살아있다.

 

언급했듯 낙지 머리를 살짝 찝어

겨울에 동파방지하듯 먹물을 쫄쫄

국물보소

낙지 머리와 알로 마무리 하

꼬숩.


그저 주린배를 채우는 용으론 넘치는 듯 하지만

이곳 어사출또 수유점 은 여러모로 훌륭그자체

별점은 5개에서 더주고싶은 마음뿐.

사람이 많을때는 주방과 홀이 정신없을수있지만

그건 어디나 마찬가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하는 분들은 친절하다.

역시 장사잘되는집은 잘되는 이유가있는법.

신선도 + 여러가지 조합의 메뉴들 + 그로인한 가성비 메뉴들

또 하나 덧붙여 추천하자만 오징어튀김 요물이다.

옛날 최여사님 손붙잡고 시장다닐때 얻어먹던 그 오징어튀김 맛이다.

미슐랭급 입맛을 탑재한 절대미각의 아재들이 즐비한이곳

수유먹자골목!

그중에서도 어사출또 수유점 빨리 안오고 뭐해

이코치랑 같이 한잔해야지


 

 

오늘도 길고 긴 이코치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지만서도 제 딸 "흑임자 양" 을 잊어선 아니되지요.

요즘은 캣중딩을 넘어서 캣고딩으로 가는것같네요

제법 저렇게 말도 합니다.

그럼 다음에도 저 이코치와 함께해주실꺼지요?

더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찾아올께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그럼 또 만나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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