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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치와 함께하는 별거없는 일상

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보다 , [핏짜 굽는 언니]가 더 좋더라. #노원구 #노원 #노원맛집 #공릉동 #공릉역 #맛집 #피자

by _leee2eee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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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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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보다 , [핏짜 굽는 언니]가 더 좋더라.

#노원구 #노원 #노원맛집 #공릉동 #공릉역 #맛집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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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생업으로 정신없이 뛰어다녀 히사시부리한 이코치다.

그러므로

전혀 상관없지만 오늘도 이코치와 함께해야한다.

오늘도 하루하루 노쇠해만 가는

이코치와 함께하는 내돈내산 투어!

밥을 잘 사주건 뭐건 예쁘건 여자라면 오케이인 이코치지만,

핏짜 굽는 언니라면 사족을 못쓰는데,

바로 화덕피자와 프리미엄 치즈들을 듬뿍쓰는

노원구 공릉동 맛집! [핏짜 굽는 언니]다 .

벌써부터 꼬숩꼬숩한 치즈향이 나는것같은 착각은

병원을 가봐야하는 이코치의 후각뿐 인거다.

잡소리말고 떠나보자.


위치 : 서울 노원구 동일로198길 58

전화번호 : ☎ 02-979-0234

주차장 : 주차는 가능하나 쉽지않음으로

없다생각하고 오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서울은 차가있으면 정신이 피폐해진다.

아싸 4천만원돈 벌었다.

영업시간 : 목요일 11:00 - 22:00 Last order 21:00

금요일 11:00 - 22:00 Last order 21:00

토요일 11:00 - 22:00 Last order 21:00

일요일 12:00 - 22:00 마지막주문 21:00

월요일 11:00 - 22:00 Last order 21:00

화요일 11:00 - 22:00 Last order 21:00

수요일 11:00 - 22:00 Last order 21:00

복사를 해올수밖에 없다.

별점 : ★★★★★

핏짜 굽는 언니

서울 노원구 동일로 198길 58

 

 


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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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옆 이웃섬 나라의 고독한 미식가이신 고로상처럼 배가 고픈 이코치다.

다만 고로상은 본업인 무역업 업무를 마치고 난후 배가 고프다하지만.

이코치는 그냥 시도때도 없다.

평소대로라면 주변을 어슬렁 거리며 탐색을 해야하지만

음 잘 먹었다고 소문도 나야하고 등등 그러나

오늘은 뭘 먹을지에 대한 생각들이 대뇌세포들을 거치기도 전에

그저 느끼함에 허우적거리고싶은

그 치즈나 버터 그 언저리의 양식베이스의 어떤 무언가 그런....

그렇다.

그냥 양식이 먹고싶었다.

오늘만큼은 탈 조선인을 외치고싶은 그런 날이었다.

그렇게 용맹함과 투지로 뭉친 스코틀랜드인 처럼

"freedom!!!!!!!!!!!!"을 외치며 도착한곳.

바로

[핏짜 굽는 언니]다.

핏짜 굽는 언니

서울 노원구 동일로 198길 58

 

외부인테리어가 참 아름답다.

이태리에 가본적은 1도없지만

이태리 느낌이 들지도?

보이는 것 처럼 대로변 이지만,

주차는 가능하다. 다만 여의치 않을때가 많을것이다.

 

그렇다고 한다. 힘들다 역시 주차.

 

1층 홀의 모습과 화장실이다.

1층은 대략 5개의 테이블이있다.

2층도있는듯한데 가보진 못했다.

거꾸로 내려오는 식물의 인테리어는 참 취향저격이다.

그리고 보라색까지 이코치의 취저.

에어컨 빵빵

난 시원쓰 34살인디.

 

가장끝자리로 자릴 잡아본다.

그림 소품들까지 완벽.

여러개의 숟가락, 포크, 집게등

장비가많으니 양식먹는 기분이 절로난다.

참고로 이코치는 그런 양식을 먹어본적 엄뜸.

 

원산지 표시와 그림까지 너무 배려가 넘치는 메뉴판이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게 느껴진다.

이코치는 어마무시한 치즈덕후이기에

콰트로 포르마지로제치킨 크림파스타 & 언니빵 으로 주문 !

온도를 유지하며 즐길수있는 거치대.

응 거치대 어서오고.

 

치즈 이외에도 신맛을 사랑하는 이코치는 레몬 에이드.

안흔든거 흔든거.

처음에 안흔들고 깊숙히 원액부분 마셨다가

아찔햇다.

흔들어서 마시니 뭔가 레몬에이드보다 유자에이드같은 느낌이 강했다.

이코치가 조심스럽게 숨기고사는 도벽이

다시 도질 정도였던 피클.

조금 헷갈리기도 한다. 피클을 가져가고싶던건지

저 통이 맘에 들엇던건지.

셀프로 양껏 덜어서 먹을 수 있는 피클통이 준비되있다.

 

콰트로 포르마지

4가지의 치즈로 토핑한 화덕피자.

 

본인등판.

 

으........

보통 다른집들의 씬[thin]피자들 보단

[핏짜굽는언니]네 만의 비법인지

살짝 더 두꺼운 느낌이있다.

맛만있으면 그만이지 갬성까지 있고 난리.

로제치킨 크림파스타 & 언니빵

 

뒤를이어 곧바로 등장해주셨다.

메뉴판에는 매움정도 고추1개였는데

맵찔이인 이코치가 먹어도 매운느낌도 없을 정도로 맛있었다.

 

좋은건 여러번 봐야하는 거라고 누누히 말하고있다.

 

무맥락 항공샷

 

뜬금 갬성샷

 

 

이코치는 아주 무자비한 남자기에

인정사정없이 언니빵을 갈랐다.

언니빵 속에는 이렇게 은밀하고 비밀스럽게

치즈가 숨어있다.

숨어있는것 치곤 상당히 많이 들어있다.

사진을 찍느랴 시간을 많이 보내서인가.

뿔난 피자가 성질을 부려 놀란 다급한 이코치다.

나온직후 먹었다면 치즈가 쭈욱 잘 늘어나 먹는맛이 더살았을텐데

아쉽다 허허.

 

 

그래 이제 좀 먹자.

 

요롷케

남은 도우 부분은 언니빵에있는

치즈를 얹어 치즈 크러스트인척

먹으면 금상이첨화여

파스타 또한 살짝은 매울까 걱정했는데

감칠맛을 더 상승시켜주는 정도의 매운 느낌정도만 있을뿐

맛이 너무 좋았다.

처참히 작살나고있는 친구들이다.

한가지 팁은 언니빵을 들어보면 숨어있던

고기와 야채들이 제법있다.

 

수제도우와 장작화덕을 강조 ! 특색은 충분한듯하다.

 

다른 테이블 분들이 빠졌을때 예뻐서 사진으로 남겨봤다.

 

마지막은 인스타갬성으로 마무리

"여름이었다."


치즈 덕후인 이코치도 만족감에 허우적 거리게 했던 콰트로 포르마지

적당하고 감칠맛이 넘치며 은밀한 재미까지있던 로제치킨 크림파스타 & 언니빵

두 가지 메뉴만을 먹어봤지만 전체적 분위기와 사장님, 그리고 일하는분들의 친절도가

다른 메뉴들을 먹어보지 않아도 이 가게를 설명해주는 느낌이었다.

역시 잘나가는 집들은 이유가 있는법.

이코치가 나가려 준비할때 쯤 옆테이블에 손님들이 오셔서 와인을 시키셨었는데

그분들중 자주오시는 분인듯 한분이.

"여기 왠만한거 다 맛있고 와인도 괜찮아 아무렇게나 시켜도되 내가낼께."

이코치의 믿음을 더욱 신도급으로 올려준 말이었다.

가끔 양식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싶은날

가까운곳에 방문할 일이 있으신날

경험해봐도 좋을것같다.

별점 : 다시한번 ★★★★★

흡-족


 

오늘도 오랜만에 찾아온 이코치와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물론 제딸 "흑임자 양"도 보고가셔야지요.

오늘은 임자의 황태먹방입니다.

너무너무 츄르보다 더 잘먹어서 아껴서 주는중입니다.

우리집 고양이 황태를 좋아해 ~.

나중에는 임자가 좋아하는 간식과 사료도 한번 포스팅을 해야겠네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날것을 강제로 약속드리며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항상 감사합니다.

그럼 또 만나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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